[더코리아저널 박시아 기자] 라엘은 피부에 닿는 모든 면에 100% 유기농 목화 순면을 사용한 ‘프리미엄 생리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일반 생리대와 달리 흡수층에도 순면을 사용했다. 특수 압착 기술이 적용된 2중 흡수체를 구현해 높은 흡수력과 슬림한 두께를 동시에 갖춰 가볍고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탑시트와 날개 부분에 사용된 순면 원료는 국제 유기농 인증(OCS)을 획득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일반 피부는 물론 민감성·아토피 피부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해 모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다.

특히 아토피·민감 피부를 지닌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첩포 및 임상시험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날개 부분에 방수 기능을 추가해 흡수성 높은 순면의 특성을 보완하고 월경혈이 새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안심 샘 방지 기능’이 도입됐다.

샘을 방지해주는 백시트에는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함유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포장재에는 리사이클 기반 폴리백 필름을, 케이스에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와 소이잉크를 각각 사용하는 등 제품 전반에서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라엘은 소개했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생리대는 소재 선정부터 제조, 패키징까지 전 과정에서 여성 건강과 환경 영향을 세심히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한 제품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라엘코리아]